축구이야기

맨유 수비의 핵심 : 완비사카

미스터엠지 2020. 3. 20. 10:29

안녕하세요 미스터 엠지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선수는 김토니. 아니 "아론-완 비사카"입니다.

 

이름 : 애런 완비사카(Aaron Wan-Bissaka)

국적 : 잉글랜드

신체조건 : 183cm 76kg

포지션 : 라이트 백

주발 : 오른발

완 비사카는 11살 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로 성장하였고 처음 맡은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였습니다.

2017년 데 부어 감독 재임 시절 프리시즌부터 1군 친선경기에 나서기 시작하였고 수비 능력을 기르기 위해 윙어에서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했습니다.

포지션 변경을 했지만 포수 멘사와 마틴 캘리를 더 중용했습니다.

하지만, 주전 멤버들의 부상으로 2018년 2월 25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3월 전 경기를 출전 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크리스탈 팰리스 3월의 선수를 차지했습니다.

18-19 시즌부터는 붙박이 주전으로 팀 역사상 최초 이달의 선수상을 3 연속 수상하며 알렉산더 아널드, 카일 워커 등이 잠시 주춤한 틈을 타 전반기 베스트 11의 라이트 백자리를 차지하며 기자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9년 4월 30일 크리스탈 팰리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합니다.

 

 

 

 

 

 

 

 

 

 

완 비사카는 2019년 6월 29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료 약 780억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노쇠화와 맨유의 고질적인 수비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수비수 이적료로써는 굉장한 이적료지만 이적 첫 시즌만에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맨유팬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완 비사카입니다.

시즌 중단 전까지 완 비사카의 스탯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단연 수비력이 돋보이는 풀백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대 공격수와의 몸싸움에서 거의 밀리지 않으며, 공격수들을 측면으로 몰아 크로스를 막거나 드리블을 끊는 태클이 상당히 좋고 태클 타이밍도 굉장히 좋습니다. 퇴장당하지 않는 선에서 반칙을 사용해 상대 공을 끊는 플레이도 잘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18-19 시즌에는 리그에서 가로채기 84회, 태클 129회를 기록하면서 EPL에서는 가로채기 부문 2위, 태클 부문 3위를 기록했으며, 유럽 5대 리그 수비수를 기준으로는 가로채기 부문 4위, 태클 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상대 선수에게 드리블 성공을 허용한 것도 18-19 시즌에 단 10차례뿐입니다.
특히 슬라이딩 태클이 훌륭합니다. 공격수가 공간을 확보하려고 몸을 밀어 넣어도 거미 같은 긴 다리가 먼저 나와서 태클을 해버립니다. 슬라이딩 태클은 많은 경우 급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더러운 태클이 되어 파울이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 완 비사카는 이러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깔끔하고 완벽한 태클을 매 경기 기복 없이 깔끔한 태클을 보여줍니다. 태클 실력 하나만큼은 리그 정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성공률도 매우 높아서, 19-20 시즌 노리치전에서는 한 경기 태클 11개 (12개 중 11개 성공)를 기록하여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한 선수 최다 태클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단점도 확실한 선수입니다. 윙어 출신이지만 크로스. 슈팅 같은 공격 및 패스 정확도가 아쉽습니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개선할 부분이 필요한 선수입니다.

 

 

 

그래도 맨유의 고질적인 수비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 했음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고 앞으로도 맨유 수비의 핵심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